[인터뷰] 제임스 D 프랜시스-미 비디오닉스사 해외담당부사장

"한국의 비디오주변기기시장은 현재 미국시장을 제외하고는 세계 5위권에 들어설 정도로 결코 그 규모가 작지 않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나타낼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7일부터 4일간 열린 "`95 국제방송장비.음향기기전시회(KOBA`95)"기간 중에 기업홍보를 위해 우리나라에 온 미국 비디오닉스사의 제임스 D.프랜시 스 해외담당 부사장은 한국방송장비시장에 비디오닉스가 진출하게 된 것을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디오닉스사가 한국시장에서 아직 생소한 기업이지만 비디오편집기, 비디오효과기, 문자발생기등 방송용 주변장비 특히 소프트웨어에 관한 기술 력이 뛰어나 최근 미국시장에서 일본 제품들을 제치고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있다 며 비디오닉스가 어떤 회사인지를 설명한다.

"현재 한국시장에서 방송장비생산업체인 FA전자와 협력관계를 맺고, 미국방송시장에 적합하게 설계된 비디오닉스 제품을 컨버전하여 선보이고 있다"고 말하는 프랜시스 부사장은 "한국시장에서 앞으로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 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울러 그는 "단순한 무역업체가 아닌 방송용주변기기 생산업체인 FA전자와 협력관계를 맺게되어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 3월부터 FA전자를 통해 비디오효과기 "MX-K2"를 국내시장에 선보인 비 디오닉스는 올하반기에는 디지털비디오 편집기를 출시하는 등 한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비디오닉스는 현재 중.저가형 장비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고가의 방송용 장비의 생산을 추진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제품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계획이다." 프랜시스 부사장은 일본의 방송장비에 익숙해진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비디오 닉스의 제품이 새로운 대안제시와 함께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비디오닉스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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