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전장용 부품시장은 자동차보급 확대와 함께 고기능화 추세에 힘입어 매년 2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엔진컨트롤(EC U).변속기.조향기 등 동력전달부(Po-wertrain) 시스템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자정보서비스 전문업체인 BIS의 최근 시장분석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전장용 부품시장은 93년 2억1천만달러에서 작년에는 2억6천4백만달러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에는 3억2천8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연 평균 25%의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승용차의 보급대수가 매년 15% 이상 꾸준히 늘고 있는 데다 각종 편의장치 부가에 따른 마이크로컨트롤러 등 각종 반도체 및 센서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같은 자동차의 고기능화 추세는 갈수록 두드러져 자동차 연간 보급대수가 2백3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97년에는 전장용 부품시장이 카오디 오 부품을 제외하고도 5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3백3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0년경에는 10억달러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엔진컨트롤.ABS.트랜스미션 등 동력전달부시스템 부문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에어백.계기판 디스플레이와 각종 파워 편의장치 분야가 20% 、 나머지는 배선연결용 부품과 센서류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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