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MPEG、 팩스모뎀을 생산하는 멀티미디어카드업체들이 대기업 PC업 체의 외면과 용산 상가의 매기부진 그리고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대기업 PC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멀티미디어 PC를 출시하고 이에 필요한 각종 멀티미디어 카드류를 자체 생산하거나 수입 품을 탑재하는 바람에 중소 멀티미디어 카드업체들이 판로확대에 애를 먹고있다는 것이다.
또 멀티미디어 카드업체의 주 공급선인 용산 조립PC시장이 대기업 PC업체에 밀려 급속히 시장 지배력을 상실함에 따라 멀티미디어 카드업체들을 움추러들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기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멀티미디어 카드업체들은 또 핵심부품의 구득난으 로 인해 제품 생산마저 차질을 빚고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MPEG카드업체한 관계자는 "최근 계절적으로도 수요부진을 보일 때지만 국내 전체 PC시장의 70%정도를 차지하는 대기업이 멀티미디어 카드를 자체 생산 하거나 수입품을 탑재하는 것이 중소 멀티미디어 카드업체 불황의 최대요인" 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부 CD롬 생산업체및 수입공급업체는 4배속 제품으로의 급속한 주력제품 전환으로 2배속 제품의 재고부담이 가중、 개당 5만원 정도로 저가판매하고있어 경영난을 겪고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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