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로 수입을 확대하려는 일본 바이어들이 지난해보다 늘어났지만 한국상품을 더 사겠다는 일본 바이어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무공이 일본주재 무역관들을 통해 한국상품을 수입하고 있는 일본 바이어 1백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입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응답한 바이어는 전체의 84.3%로 지난해의 74%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한국으로부터의 수입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한 바이어는 전체의 71.9%로 지난해의 75.8%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제품의 수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바이어들 가운데 주수입 대상국을 한국이라고 대답한 바이어는 전체의 25.7%에 그친데 비해 중국이라 고 대답한 바이어는 26.7%에 달했다.
그렇지만 한국산 전기.전자제품과 기계류의 수입을 확대하겠다는 응답률은 80%를 웃돌아 대부분 60% 안팎인 다른 품목에 비해 일본 바이어의 관심이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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