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장거리전화업체인 AT&T와 케이블TV업체인 타임 워너사가 지역및 장거리전화 서비스부문에서 제휴하기 위해 협상중이라고 미"월스트리트 저널" 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AT&T가 20억달러를 들여 현재 시그램사가 소유하고 있는 타임 워너의 주식 15%를 인수하는 형식으로 양사가 제휴관계를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1백50억달러규모에 달하는 부채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타임 워너는 자사의 케이블TV및 전화사업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하도록 AT& T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휴가 성사될 경우 양사는 타임 워너의 케이블TV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여 9백만명의 전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위해 향후 5년동안 미국내 25개 도시 케이블TV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관련업계는 AT&T와 타임워너의 이번 제휴에 대해 지역전화서비스시장 의 완전 개방에 대비、 AT&T가 양사의 제휴를 통해 이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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