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PCB경기호조에도 불구하고 중소PCB업체들은 대부분 원판가 인상과 수요업체들의 원가상승분보전기피에 따른 채산성악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부터 본격화된 수요급증추세로 대다수 PCB 업체들이 생산라인을 풀가동시키고 있는 것과 달리 자금력이 취약한 상당수 중소업체들은 원판가인상에 구득난까지 겹치면서 심각한 채산성악화에 시달 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들어 마산의 S전자、부천의 J서키트、 J전자 등 5~6개의 민생용PCB전문업체들이 부도를 냈거나 문을 닫았고 경인지역내 2백여개 중소업체들 도 채산성악화로 생산활동에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산업용 PCB전문업체의 경우 에폭시원판의 공급 가격이 종전보다 무려 20%나 오른데다 현금거래가 아니면 구할 수도 없어산업용 중소PCB업체들의 생산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는 이와 관련, "대형업체와는 달리 자금력과 원부자재확보면과 취약한 중소업체들은 채산성 악화가 부도나 폐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이를 막기위해서는 수요업체들의 원가보전노력과 원부자재의 수급정상화 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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