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장거리전화업체인 AT&T사가 케이블TV업체인 타임 워너사에 자본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뉴욕 타임즈"지는 타임 워너사가 현재 1백80억달러에 달하는 부채압력을 받고 있어 음악관련 출판사인 워너 채플등 일부 계열사의 매각에 나서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타임 워너는 이의 타개책으로 AT&T에 자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이의 근거로 제럴드 레빈 타임워너사회장이 최근의 적미케이블TV협회 모임에서 동사가 장거리전화업체와 협상중에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만일 타임워너에 대한 AT&T의 자본참여가 이루어지면 AT&T는 지역전화업체들과 맞설 수 있는 프로그램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허의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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