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방송(TBC.채널 19)은 대구시와 구미 경산 영천 칠곡 선산 군위 등 일원과 의성 금릉 성주 상주 청도 등 일부지역을 방송권역으로 하고 있으며 수신 예상 인구수는 약 2백60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자본금은 4백50억원이며 대주주인 청구를 비롯해 대구백화점.금강화섬.화성 산업.우방.평화산업 등 43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대표는 대구MBC 상무와 안동MBC 사장을 역임한 변태석씨가 맡게 됐다. 또한 수성구 두산동에 공개홀과 스튜디오, 뉴스룸 등을 갖춘 독립사옥을 마련했다. 전체 1백80명의 인원을 충원할 계획인 가운데 현재 1백32명을 확보한 상태이며 서울에 "파라비전"이라는 독립프로덕션을 자회사로 설립해 프로그램을 공급받을 계획이다.
대구방송은 지역민에게 밀착된 뉴스와 지역 고유의 정서를 담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울 중심의 방송을 탈피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따라서 자체제작 프로그램의 비율은 전체 프로중 22.95%로 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자체제작 고정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이는 프로 는 시트콤 "아빠는 못말려"이다.
KBS출신 이유황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심야시간 대에 15분씩 방송된다. 60대 초반의 두 늙은 홀아비 서대복 일가와 박달구일가 그리고 40대 초반의 과부 목포댁 등 세 이웃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엮는다.
"창사특별기획 영국의 민방 ITV"(15일 밤 11시10분), "한국야구의 수도, 되살아나는 신화"(18일 밤 11시10분), "개국 축하쇼 전야제"(21일 오후 2시) 등을 개국특집으로 편성했으며 "섬유선진국 이탈리아.프랑스.일본 3개국 르포 와 "선진 지방자치(유럽 및 일본편)"등의 기획도 마련했다.
또한 20일 오후 2시부터는 영화 "플래툰"과 특선다큐 "아프리카 동물의 세계 " 등의 다양한 프로를 방송할 예정이다.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