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인 유한양행(대표 김태훈)이 정보통신사업에 신규진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한양행은 사업다각화차원에서 정보통신사업에 진출키로 하고 최근 중소 정보통신업체인 (주)씨앤티의 주식 55%를 인수、 (주)유한씨앤티라는 별도법인을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유한의 씨앤티 흡수는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정보통신사업에 진출하려 는 유한양행의 입장과 사업확장을 위해 자본.재정 그리고 신용도를 얻으려는씨앤티의 요구가 맞아떨어져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유한양행의 김선진전무가 대표이사를 겸임하는 유한씨앤티는 올해 10억원을 투자、 LAN을 비롯한 네트워크사업、 멀티미디어타이틀사업、 PC사업 등을 펼치키로 했다.
이에따라 유한씨앤티는 미국의 PC업체인 AST사、 네트워크업체인 쓰리콤사, 그리고 노벨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이들 업체로부터 장비를 수입、 공급한다.
특히유한양행은 장기적으로 자사의 전산실과 유한씨앤티를 통합、 SI(시스 템통합)사업등 종합정보통신업체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아래 현재 인력확보작업에 나서는 한편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중이다.
한편 이번 합병에서 양사는 유한양행쪽 인력이 기존 기업이미지를 토대로 경영과 마케팅 부문을 담당하고 씨앤티쪽 인력이 기술개발 및 지원부문을 담당 키로 역할분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병과 관련、 유한씨앤티의 김광찬이사는 "유한씨앤티의 설립으로 유한도 정보통신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후발업체로 출발한 만큼 타회사 보다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신규법인 출범의지를 밝혔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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