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아이디어 경쟁 눈길

대표적인 하절기상품인 선풍기가 본격 출시되고 있다.

에어컨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재고가 거의 소진된 선풍기는 올해 최소한 2백5 0만대 이상이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올해 출시되고 있는 신제품의 아 이디어경쟁 또한 볼 만하다.

올해 가전3사와 신일산업 한일 등 주요 선풍기업체가 출시하고 있는 최고급 주력제품들은 공통적으로 고급스런 디자인과 색상을 연출、 인테리어감각을 강조하고 있다.

기능면에서는 LG전자는 속도를 최고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무단변속기능 과 3백30rpm(분당회전속도)의 저소음 안전수면 기능을 주력제품에 채용했다. 또한 전자모기향을 부착、 살충기능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음이오발생、 공기정화기능 등 건강기능에 역점을 두었다. 또한야간에 불이 꺼지면 3초후 광센서가 작동、 4시간동안 자동으로 초미풍운전 이 이루어져 질식사안전사고를 방지했다.

대우전자는 바람 속도에 따라 새소리에서부터 시베리아의 강풍소리가 나오는음성칩을 채용해 시원한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사의 주력 제품들은 상하좌우 입체바람으로 에어컨과 동시에 사용하여냉방효과를 높일수 있게 했고 높이조절 파이프와 몸체 밑부분을 분리할 수있어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 보관이 편리하도록 했다. 올해 선풍기시장에는 3백60도 회전 세날 개 선풍기、 여름.겨울 겸용 냉온선풍기、 공기정화겸용 원통형 선풍기 등 파격적인 제품이 선보여 개성을 강조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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