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프랑스에 TV.VCR 등 가전제품과 멀티미디어.정보통신 등 차세대 제품개발을 전담할 첨단종합연구소를 설립、 12일 현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대우전자는 앞으로 이 연구소에서 유럽 방송 표준화관련 정보수집을 비롯、 유럽형 디지털 방송시스템、 디지털TV.위성방송 수신기、 고선명(HD)TV 등방송기기 전자총 등 브라운관(CRT)、 HD VCR、 디지털 VCR 등 미래형 제품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 종합연구소는 TV공장과 지난 93년 12월 파멕에 지역에 설립된 TV연 구소와 20km정도 떨어져 있는 메츠지역에 위치해 있어 TV공장 및 연구소와의 업무협력이 용이할 뿐 아니라 인근지역에 대학과 기업연구소가 많아 기술정보 교환이 편리하다.
대우전자는 이 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현지판매법인과 기존 TV공장.TV연구소 및 디자인 연구소와 연계해 제품의 연구개발.생산.판매 등을 일괄처리하게 됐으며 프랑스 TV공장.전자레인지 공장、 영국 VCR공장、 폴란드TV공장 등 유럽현지생산법인의 연구개발센터 역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우전자는 종합연구소의 연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연구인력을 30 명으로 확대키로 하고 인터네트를 이용、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에 들어가는한편 인근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금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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