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반도체가 중국에 리모컨 모듈수신기 현지생산공장을 설립한다.
9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모컨모듈수신기전문업체인 세일반도체(대표 곽호경 는 최근 중국 천진지역에 연내에 자체 생산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세부투자 계획을 수립중이다.
세일반도체의 중국진출은 최근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협력업체해외동반 진출 전략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세일반도체는 천진공장을 발판으로 폭발적인 수요증대가 이뤄지는 중국내 리모컨모듈수신기시장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세일반도체는 초기에 50만달러를 투자、 건물을 임대해 공장을 확보하고 국내공장에서 생산한 부품 및 부분품을 현지에서 조립생산할 계획이다.
세일반도체는중국 천진공장에서 월 1백50만개가량을 생산、 이중 25%가량 은 삼성전자 중국공장에 납품하고 나머지는 국내에 들여오거나 중국현지시장 에서 판매할 방침이다.
세일반도체는 지금까지 안양공장을 통해 월 50만개 규모를 생산、 내수중심 으로 공급해왔는데 지난해 말 이후 홍콩 및 이란 등으로부터 대규모 물량을 수주하는 등 주문이 늘어나는데 대응、 최근 수원에 월50만개생산능력의 자동화공장을 신설、 생산능력을 배가시킨 바 있다.
<조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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