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류는 오름세,비철금속류는 보합세" 이는 전자업계로부터 수요가 몰리고 있는 주요 원자재가 최근 보여주고 있는국제가격동향이다. 8일 한국무역대리점협회가 내놓은 "4월중 주요원자재 수입가격동향"에 따르면 금, 은, 백금등 귀금속류는 *엔화강세에 따른 미 달러화 하락 산업용수요증가및 투자호조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금은 지난 3월보다 가격이 2.94% 올랐고 백금도 자동차 촉매제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5.57% 올랐다.
특히 은은 무려 17.06% 올라 광산품 가운데 가장 많이 가격이 상승했다. 사진필름부문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귀금속류는 이처럼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비철금속류는 품목에 따라 소폭 오르거나 내리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핫코일과 슬랩은 가격변동이 없었고 스테인리스핫코일, 알루미늄, 연, 아연, 주석은 늘어나는 수요에 공급이 달려 오름세를 보였다. 알루미늄은 수요가집 중된 데다 투기매입소문이 퍼지면서, 아연은 도금산업이 호조를 띠면서 각각 값이 올랐다. 주석 가격의 상승은 재고 감소로 풀이된다. 이들 품목은 지난3월 일시적으로 가격이 떨어졌지만 이번에 다시 반등세로 돌아선 것이다.
반면 전기동, 동설은 투기세격이 시장을 떠난 데다 구매력이 주춤하면서 가격이 내렸다. 니켈은 고질적인 생산 장애가 해소돼 공급능력이 회복되면서 값이 내리고 있다.
이밖에 유화제품의 경우 MTBE가격 하락과 공급량 확대로 값이 내린 메탄올과 하절기 수요 감소에 직면한 프로판을 제외하고 대부분 값이 상승했다.
한편 무역대리점협회의 AFTAK지수(90년 12월 1백 기준)는 지난달보다 3.76포 인트 오른 1백5.79로 최고치를 기록하는등 전반적인 원자재가격상승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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