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CDP의 대중수출이 올들어 급증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현대전자 등 국내 AV업체들은 올들어 비디오C DP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중국을 집중공략、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오디오시스템과의 번들링 수출보다는 단품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중국이 국내업체들의 비디오CDP 유망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수출급증 현상은 최근들어 급증추세에 있는 중국 노래반주기시장이비디오CDP로 채워지고 있는 데다 국내업체들이 높은 가격대비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의 경우 올들어 중국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 4월말까지 2만여대를 수출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1만5천여대의 주문이 들어와 벌써 지난해 총수출물량 3천대 보다 3만여대가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LG는 이에따라 올해의 목표를 10만대로 잡고 현지 판매사와 협력을 대폭 강화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수출에 나선 현대전자는 올들어 단품수출로만 2만여 대의 실적을 올렸고 하반기들어서는 이의 수출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현대는 이를 위해 2.0버전의 "CD비전 1000"을 조기에 개발、 수출시장에 투여하고 오토체인저 기능을 강화한 "CD비전-3000"도 서둘러 개발、 수출경쟁 력을 크게 높이기로 했다.
업계는 올해 50만~1백만대 규모의 비디오CDP시장을 형성할 중국이 내년부터는 완제품보다는 부분품을 수입해 자체조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를중국시장공략의 최적기로 꼽고 있다.
현재 중국시장은 필립스 소니 파나소닉 등 유명 외국 가전사들이 대거 진출 、 치열한 선점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국내업체로는 LG전자와 현대전자외에삼성전자 아남전자 태광산업 등이 제품개발에 나서는 등 중국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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