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10개 전자 업체가 데이터 저장은 물론 수정이 가능한 콤팩트디스크 CD 포맷에 합의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일본 소니와 네덜란드 필립스사를 포함한 세계1 0개 컴퓨터 및 미디어 업체들이 수정 가능한 CD 포맷에 합의했다고 지난 3일 보도했다. 수정 가능한 CD 포맷에 합의한 업체는 소니、 필립스를 비롯해 미국 IBM、 휴렛팩커드、 미네소타 광업과 일본의 미쓰비시화학、 미쓰미전기、 리코、 마쓰시타 고토부키 전기산업、 올림퍼스 등 10개사로 내년 초 이 포맷에 기초한 첫 제품을 낼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CD는 기록된 데이터를 읽기만 하고 수정 및 삭제하는 것은 불가 능했지만 새로운 CD는 필요할 때 언제든지 데이터를 수정.삭제할 수 있어 데이터 기록장치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 CD 포맷은 또 기존 CD와 완전 호환돼 기존 디스크 제조업체들에 제조 라인 변경 등 추가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또 기존 CD롬 드라이브의 경우 약간의 수정만 하면 새 CD를 운용할 수 있다.
내년에발표될 새 CD 및 구동장치의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기존 제품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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