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상에서 가상현실(VR)을 실현하기 위한 계측시스템 전문업체인 미국의 내셔널인스트루먼트 NI 사가 한국에 진출한다.
NI는 이를 위해 지난 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지사인 "NI 코리아(지사장 박주철 을 설립하고 최근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NI코리아는 한국시장에서 직접 영업과 마케팅활동을 하게 되며, 기술지원과A S도 맡게 된다.
NI코리아측은 그동안 한국의 계측기 시장이 하드웨어 위주로 구성돼 왔기 때문에 PC상에서 가상계측을 실행할 수 있는 NI의 제품군들이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NI코리아측은 이미 포항공대와 KIST에 데이터수집시스템(DAQ)을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포스코와 한국중공업 등 여러 업체들과도 조만간 LabVIEW.VXI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I코리아측은 올해 연구소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펼쳐 2백만달러 의 매출을 올리며, 내년부터 매년 50%이상씩 매출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엄판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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