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 냉장 하 냉동방식 "명품" 개발

삼성전자는 여름성수기를 앞두고 기존제품과 달리 윗쪽에 냉장실과 아래쪽에 냉동실을 둔 상냉장.하냉동방식의 문단속냉장고 "명품"을 개발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최근 연초에 발표한 문단 속냉장고의 판매촉진을 위해서는 모델다양화가 시급하다고 판단、 10억원정 도의 연구비를 들여 상내장.하냉동 방식의 "명품"냉장고를 개발、 상품화를 서두르고 있다는 것.

삼성전자는 경쟁업체인 LG전자와 대우전자가 현재 4백l급이상 대형제품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4백l이상 3~4모델을 우선적으로 6월초부터 본격 출하할 계획이다.

특히 이 제품은 환경보호 개념을 적용、 염화물질(CFC)를 냉매로 사용하지않고 염화비닐(PVC)사용을 최소화했으며 조립분해가 용이하다.

이제품은 디자인과 기능면에서도 기존제품과 차별화해 냉장실과 냉동실의 위 치바꿈은 물론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팬과 증발기를 넣어 식품보관에 가장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냉동실의 김치냄새가 냉동실에 배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 냉장고안에 3파장 형광등을 넣어 문을 열었을때 밝은 내부를 볼 수 있으며 레일식 자연습도 야채실과 유리선반 등의 기능이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본격 출시되면 소비자들의 다양한 구매욕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을 뿐아니라 문단속냉장고의 판매우위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예상하고 있다. <금기현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