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형 에어컨에 이어룸에어컨이 용산전자상가에서 품귀조짐을 보이고 있는등 에어컨 조기 품귀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28일 관련 전자상가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일기 시작한 에어컨 가수요로 인해 지난달부터 슬림형 에어컨을 거의 구할 수 없게 되자 수요가 룸에어컨으로 급격히 전환、 최근에는 일부 룸에어컨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용산전자상가내 에어컨 취급 상점들은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창문형 룸에어컨의 경우 진열품조차 구경하기 어려울 만큼 완전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고 분리형도 메이커에 따라 1~2모델이 동이 난 실정이다.
전자랜드 직영점의 경우 창문형은 재고물량까지 완전 소진됐고 분리형도 LG전자의 뉴로퍼지 7평형과 만도기계의 9평형등 일부 제품이 이미 품귀된 상태 다. 특히 분리형 재고량도 20여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랜드는 에어컨제조업체로부터 일부 물량을 추가 공급받을 계획이지만 1주일에 50~60건씩 구매 문의나 고객이 찾아오고 있어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크게 모자랄 것으로 보고 있다.
종합양판점인 전자랜드 1층 하이마트도 현재 매장에 진열된 2개 모델을 포함 、 재고로 갖고 있는 룸에어컨이 10대에도 못미치고 제조업체의 추가 공급량 도 거의 기대할 수 없어 사실상 에어컨 판매가 끝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룸에어컨의 공급이 크게 줄어들면서 상가 가격도 5~10% 정도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내에서 판매되는 룸에어컨의 가격이 지난달까지만해도 권장소비자가 보다 10~15% 정도 낮게 판매됐으나 최근에는 현금구매시 5%、 카드 구매시3% 정도만 할인해주는등 할인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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