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창립된 이동통신유통관리협회(회장 방석원)가 최근 조직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10월 전국 8백여 이동통신 유통업체들이 모여 전국 조직으로 출범한 이동통신유통관리협회는 최근 용산에 사무국을 개설하고 사무국장에 전용길 반도종합상사 사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통협은 또 협회보인 "이통협"을 발간하는등 본격적인 협회 활동에 나섰다.
이에따라이동통신단말기 유통업체들의 전국적인 권익옹호단체는 기존 전국 이동통신대리점총연합회와 신설된 이동통신유통관리협회로 이원화됐다.
업계관계자들은 그러나 이통협이 전국이동통신대리점총연합회를 대체하기 위해 구성된 점을 감안 이통협이 전국적인 권익옹호단체로서 실질 활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통협"은 출범당시 기존의 이동통신 유통업체들의 권익단체이던 전국이동통신 대리점총연합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새로운 조직체로 구성할 목적 이었으나 대리점총연합회 내부 알력으로 별도의 단체로 조직됐다.
한편 이통협은 협회보 창간호인 4월호에서 유통업체들의 단합은 물론 회선사 업자와 대리점들의 동반자적 관계정립을 촉구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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