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윈도즈 NT서버 발표

모토로라반도체통신(대표 박희준)이 파워PC칩을 채용한 윈도즈NT 서버를 다음달부터 본격 판매한다.

모토로라반도체통신은그동안 IBM의 AIX와 SVR 계열의 유닉스를 채용한 서버 를 주로 공급해왔는데 향후 윈도즈 NT 시스템의 보급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보고 "파워 PC 603"과 "604" 프로세서를 채용한 윈도즈 NT서버를 다음달부터국내 협력업체를 통해 시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모토로라가 공급하는 윈도즈 NT서버는 파워PC 프로세서 상에서 운용되는 최초의 윈도즈 NT시스템이어서 향후 업계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토로라가 새로 판매에 들어간 윈도즈NT 서버는 66MHz 파워PC 603 프로세서 를 채용한 엔트리 레벨 서버인 "E603-66P"와 1백MHz 파워PC 604 프로세서를 채용한 "E604-100P" 시스템 등이다.

"E603-66P"서버는 최대 32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사용할수 있으며 55의 SPEC int92와 65의 SPECfp92값을 갖고 있다.

이 시스템은 메모리를 최소 16MB에서 최대 1백28MB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고성능의 스카시-2、 이더네트 인터페이스、 33MHz PCI 확장 슬롯 3개、 3.5인 치 FDD、 3GB까지 확장이 가능한 스카시 방식 하드 디스크드라이브、 내 장형 CD롬 드라이브 등을 장착하고 있다.

또1백M2、 이더네트 인터페이스 파워PC 604를 채용한 "E604-100P"는 최대 1백28명의 사용자를 지원하며 성능면에서 1백40의 SPECint92와 1백45의 SPECfp92 값을 갖고 있다.

한편 모토로라는 향후 발표될 제품에는 PCMCIA、 PCI 확장 슬롯 7개、 X.25 、 PCI 토큰링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파워 PC 604"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두개 장착한 멀티프로세서 시스템도 발표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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