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영 전화회사인 프랑스텔레콤(FT)이 거래의 안전성을 높여 스마트 카드용 단말기로 활용할 수 있는 "마지스"를 발표했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FT는 문자전용 컴퓨터 온라인 단말기인 "미니텔" 기능에 거래의 안전성을 부가한 차세대 단말기 "마지스" 를 개발했다.
"마지스"는 고객들의 개인 비밀정보를 암호화해 전송하는 방식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마지스 는 그러나 속도가 느리고 사용법이 어려우며 무선전화기나 팩시밀리 사용시 장애가 발생하는 등 개선돼야 할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마지스터미널의 한달 대여료는 29프랑(6달러2센트)으로 기존 미니텔 보다 약간 비싼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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