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자 "용접용 고강도 알루미늄합금" 영국특허 등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 심상철) 재료공학과 남수우 교수팀이 발명한 세계 최강의 "용접용 고강도 알루미늄합금"이 지난 3월1일자로 영국특허청에 정식 특허등록됐다.

한국과학기술원은 22일 영국특허청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통보를 받았다고밝혔다. 남교수팀이 발명한 특수고강도 알루미늄합금은 이미 지난 92년 12월31일 국내에서 특허등록됐고 선도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기업과 공동으로 3년 간 생산공정 개발연구를 수행、 압출공정 및 제품생산 연구에 성공했다.

공동연구기관인 (주)일진에서는 이 합금을 이용해 여러가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주)삼진이라는 회사를 신설해 공장을 건설중이며 지난 11월1일 KAIST 와 특허사용을 위한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 합금은 가볍고 강도가 커 철도차량、 자동차 및 항공기 등 운송기기、 군 수용 한국형 장갑차 등에 많이 쓰일 것으로 전망돼 연간 3백만달러 이상의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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