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불량 캐시를 탑재한 저가 대만산 주기판이 나돌아 컴퓨터 구매자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의 국내 주기판업체에 캐시메모 리를 공급해온 대만 UMC사가 자사 로고를 부착한 불량 캐시메모리및 이를 탑재한 대만산이 한국에 대거 유입되고 있다고 통고해왔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만 주기판용 캐시메모리업체인 UMC사는 최근 석정 전자등 국내 주기판업체에 "자사 캐시메모리인 "UM612256FK-15"의 로고와 시 리얼 넘버를 위조하고 있는 불량 캐시가 한국에 대거 유입되고 있다"고 공문 을 통해 알려왔다.
UMC사는 이 공문에서 "자사 제품처럼 한국 내에서 팔리고 있는 캐시메모리및이를 탑재한 대만산 주기판은 정품에 비해 성능이 현격히 떨어지고 일부 제품은 캐시가 전혀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가짜 캐시메모리"라고 지적하고 있어 국내 주기판업체및 조립PC업체의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이는 최근 국내에서 나돌고 있는 불량캐시 탑재 주기판으로 인해 PC구 입자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단품의 가짜 캐시가 유통되고 있다는점을 대만 업체가 공식 인정한 것으로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UMC측은 또 "가짜 캐시메모리가 육안상으로는 자사 정품 캐시메모리와 전혀 구분이 안된다"고 밝히고 자사의 한국내 정식 딜러를 통해 캐시메모리를 구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UMC는 한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짜 캐시메모리의 규모에 대해 업급하지않고 있으나 국내 주기판업체들은 상상외로 많은 양의 가짜 캐시메모리가 유통되고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불량 캐시의 유통은 캐시메모리등 반도체의 품귀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외부 캐시메모리의 탑재 유무에 따라 주기판의 가격이 매당 4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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