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춘계 컴덱스 전시회는 미 조지아주의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애틀랜타는내년에 열리는 96올림픽 개최지로서 이미 우리에게 알려진 지역 으로 이번 컴덱스 쇼는 대대적인 올림픽홍보을 위한 첫 시험무대로 화려하면 서도 짜임새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준비했다.
지난 1788년 4번째로 미 연방에 가입, 미국인들이 은퇴후 가장 살고 싶어하는 조지아주는 겨울 연평균 기온이 섭씨 5~13도를 유지하는 천혜의 기후조건 을 갖추고 있다.
5만8천9백10평방마일의면적에 인구 6백50여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조지아주는 미국 남부지방 뿐만아니라 미국 전역에 있어 항공과 수송이 가장 발달한곳으로 1백46개 민간 사설공항을 포함해 총 2백64개의 공항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는 총 연장 2만7천2백km이며 다른 주를 잇는 연방 고속도로는2 천km에 이르고 있으며 철도의 경우 2개의 민영철도회사가 11개노선에 전장8 천4백80km를 관장하고 있다.
조지아주의주요 방송 및 언론매체는 일간지 36개, TV방송 34개, 유선 및 무선 라디오방송이 3백30개 등이 있는데 TV방속국으로 ABC, CBS News, NBC New s 등이 있으며 월 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 AP통신등이 있다.
미국 남부에서 국제활동의 중심지로서 조지아주의 국제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애틀랜타에는 16개국의 영사관과 4개국의 상공회의소, 16개국의 무역대표부 등이 있으며 5천평규모의 세계의회회관은 72개의 회의실과 3천3백명을 수용 하는 연회장을 갖추고 있다.
조지아주는 과거 전통적인 농업 및 낙농업이 주산업 이었으나 1900년대 들어사업과 제조업, 하이테크산업등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경제전문지 INC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50개주의 경제성장 및 전망등을 종합한 순위에서 조지아 주가 5위를 기록했다. 이는 하이테크를 비롯한 신규업종이 매년 3천개이상씩늘어나 연평균 20%이상의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지아주는 기업의 설립 및 확장과 관련해 최고의 제정 및 금융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미국연방 준비은행의 제6관할 본부 및 미국 3대 은행의 본부가 애틀랜타에주재하고 있으며 세계 상위 1백대 외국은행의 대부분이 지점을 개설하고 있다. 또한 2백개가 넘는 지역금융회사가 제조업체에 대한 제정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또한 기타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0개의 특수금융회사를 설립했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 중앙회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조지아주의 소기업협회(SB A)에 의해 지원을 받고 있는 6개의 중소기업 투자자문회사는 재정 장기융자 컨설팅 및 자문 등 중소기업의 제반할동과 관련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첨단 기술개발 분야 지원도 활발한데 주 정부와 조자아주 기술원이 공동 설립한 첨단기술개발센터는 첨단기술산업에 필요한 기술자원과 인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산 마케팅과 신상품 개발까지도 지원하고 있다.
농업과 관련한 사업체에 대해 저금리와 지원금을 1백만달러까지 지원받을 수있으며 또한 15만달러의 토지 구입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조지아주에는국내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한데 한진해운을 비롯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한국가구 삼성전자 선경등이 애틀랜타에 지점을 개설,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 봉 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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