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컴퓨터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프랑스의 AFP통신에 따르면 IBM、 컴팩 컴퓨터、 마이크로소프트、 선 마이 크로시스템즈등 미국의 주요 컴퓨터업체들이 지난 1.4분기에 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중 IBM과 애플 컴퓨터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나 늘어났으며 선 마이크로시스템즈사도 87%의 높은 순익증가를 기록했다. IBM은 이 기간에 12억9천만달러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애플이 7천3백만달러를기록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사도 순이익이 작년 동기에 비해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컴팩 컴퓨터사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던 예상을 뒤엎고 2억1천6백 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미국 컴퓨터업체들이 이처럼 경영호조를 보인데 대해 컴팩사의 에카르트 파 이퍼 사장은 "모든 컴퓨터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 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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