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판사, 퍼시픽 벨에 독금법위반 시정명령

미국 행정법 판사는 최근 지역벨사 가운데 하나인 퍼시픽 텔레시스사계열 퍼 시픽 벨사가 캘리포니아주지역 시외전화서비스에서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최근 퍼시픽 벨사가 다른 전화업체회선과의 접속을 가능케 해주는 교환기 소프트웨어를 교체해달라는 기업고객들의 요구를 거절 、 판사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신문에 따르면 행정법원은 미 공공기업위원회(PUC)를 통해 퍼시픽 벨의 이같은 "불법적" 행위를 시정토록 명령、 고객들에게 즉각적으로 이 소프트 웨어를 교체해줄 것을 촉구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퍼시픽 벨은 이같은 법원의 명령은 경쟁업체들에게만 이익이 될뿐 고객에게는 이득이 될 것이 없으며 불공정 요인을 시정하고 있다고 주장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캘리포니아지역 시외전화서비스시장 규모는 연간 30억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