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공사 수급한도액은 지난해보다 15.4% 증가한 8조5천7백99억원이며 업체당 평균 수급한도액은 전년보다 16.5% 증가한 52억1천만원으로 나타났다. 통상산업부는 13일 제1종 전기공사업체 1천6백47개사에 대한 95년도 전기공 사 수급한도액 및 순위를 확정、 공고했다.
이 공고에 따르면 수급한도액 규모별 업체 분포는 1백억원 이상이 1백53개사 、 50억~1백억원 2백9개사、 10억~50억원 1천1백17개사、 10억원 미만 1백68 개사로 나타났다.
업체별 순위는 현대건설(3천2백15억원)과 삼성건설(1천6백억원)이 지난해에이어 올해에도 1, 2위를 기록했고 3위와 4위는 지난해 7위와 9위를 차지했던동아건설산업과 쌍용건설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3위와 4위를 기록했던 LG건설과 종합전기는 올해 5위와 7위로 밀려났다. 이밖에 지난해 30위였던 한진건설이 올해에는 6위로 올라섰고 101위에 머물렀던 현대산업개발도 20위로 뛰어 올랐다.
한편 지난해 제1종 업체의 전기공사 실적은 GNP(국민총생산)대비 1.57% 수준인 총 4조7천5백34억원으로 전년대비 23.6% 증가했으며 업체당 평균 공사 실적도 전년보다 25.1% 늘어난 28억9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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