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롬드라이브, CD-I플레이어, 비디오CDP, CD-OK, LDP 등 멀티미디어보급확산바람을 타고 삼성전자의 광부품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데크메커니즘.레이저 픽업 등 광응용기 기용 핵심부품사업이 최근 활기를 띰에 따라 올해 관련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72.7% 늘어난 7천6백만달러로 크게 늘려 잡고 다각적인 매출확대전략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우선 각종 광응용기기의 핵심부품으로 널리 채용되는 CD구동용 데크메커니즘의 판매가 중국.홍콩 등 주요 수출지역에서 호조를 보일 것으로예상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4천50만달러)보다 73% 늘어난 7천만달러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 지난해 3백5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던 레이저픽업도 응용시장이 크게 확대 됨에 따라 올 매출목표를 6백만달러로 전년비 71% 늘려 잡고 수출선다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위해 삼성은 기존 중국.동남아중심의 수출전략에서 벗어나 일본.유럽.미 국 등 선진국으로 수출선을 확대하는 한편 최근들어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중남미지역의 현지AV업체를 대상으로 광부품수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최근 삼성전자.LG전자.현대전자.대우전자 등 전자4사 에 이어 인켈.태광산업.해태전자.아남산업 등 오디오전문업체들까지 광응용 기기생산을 추진하고 있는데 발맞춰 내수판매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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