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민간DB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정보제공자(IP)의 과금방식을 종량 제로 모두 바꿔 이용자로부터 정보이용료를 대신 받아주는 하이텔회수대행서비스 를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
13일 한국통신은 하이텔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민간DB업체들이 가입자들로 부터 정보이용요금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 이르면 오는 6월 부터 각 전화요금 청구서에 IP의 정보이용료를 부과하는 방식의 하이텔 정보 요금 회수대행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하이텔 가입자번호(ID)에 부과해오던 각 IP들의 정보이용 료가 하이텔을 이용하는 전화번호에 부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통신은 정보이용료 회수대행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이달 20일까지 전국 88개 전화국에 1백63대의 정보이용시간을 계산하는 통신처리시스템(ICPS)을 설치、 두 달간의 신뢰성 확보기간을 거쳐 과금업무를 대행한다는 방침이다.
또과금방법으로는 체신청을 통해 인가를 받은 정보이용료를 민간DB업체들이 통보해 오면 이를 사용자의 전화요금에 합산시켜 과금하는 방식을 택하기로했으며 대행서비스요금은 정보이용료의 10%내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하이텔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민간DB업체들은 이용자들에게 신용카드 를 통한 과금、 지로를 통한 선불제 또는 후불제 등을 적용하고 있는데 지로를 통한 선불제 또는 후불제의 경우 과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민간DB업체들은 정보이용료 회수에 따른 시간 및 금전적 부담을 줄이면서 DB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어 민간DB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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