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리컴퓨터(대표 송홍근)가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간 소프트웨어사업에 주력해오던 러브리컴퓨터는 멀티미디어、 시스템、 주변기기등의 사업을 대폭 확대、 소프트웨어부문 비중을 전체 매출의 40% 선으로 낮추기로 하는등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러브리컴퓨터는 이를위해 이달부터 고해상도의 슈퍼VGA를 지원하는 MPEG 보 드와 4배속 CD-롬 드라이브、 16비트 스테레오 사운드카드등 멀티미디어제품 들을 새롭게 출시키로 했다.
이번에출시되는 MPEG보드 "MPEG 스타"는 1024×768의 고해상도 제품으로 사운드카드 없이도 별도의 사운드를 지원할 수 있으며 호환성이 뛰어난 것이특징이다. 러브리컴퓨터는 이들 멀티미디어제품을 단품 또는 번들제품으로 판매할 계획 이다. 또 4배속 CD-롬 드라이브와 사운드카드、 스피커등을 채용한 멀티미디어PC 2개 모델을 "하모니"시리즈로 시판키로 했다. 이와함께 신도리코의 프린터를 자사 유통망을 통해 월 4백~5백대씩 판매할 계획이다.
러브리컴퓨터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소프트웨어와 기타 사업부문의 매출 비율 이 6대 4로 소프트웨어부문이 더 많았으나 올해에는 소프트웨어부문 매출이4 대 6으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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