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의 컴퓨터.통신업체간 제휴가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외신들에 따르면 IBM、 AT&T、 벨 애틀랜틱 등 미국 주요 컴퓨터 .통 신 업체들이 유럽 통신시장의 개방화 추세에 편승、 이 지역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유럽업체간 제휴는 특히 컴퓨터와 통신을 결합한 디지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비중을 두고 있어 이 분야 기술 발전이 예상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컴퓨터 제조업체인 미IBM은 이탈리아 국영 통신업체인 텔레콤 이탈리아와 휴대형 컴퓨터 및 셀룰러 폰을 결합한 컴퓨터통신 분야에서 협력 키로 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양사는단말기 판매는 물론 텔레콤 이탈리아의 통신망을 이용한 데이터 전송 및 인터네트 접속 서비스 등 컴퓨터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미국의 지역 전화회사인 벨 애틀랜틱은 이탈리아 컴퓨터업체인 올 리베티와 "인포스트라다"라는 합작회사를 설립、 이탈리아에서 음성 및 데이터 전송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벨애틀랜틱과 올리베티의 합작비율은 33대67로 결정됐다.
양사는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오는 97년까지 1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다 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한편、 미국 최대 통신업체인 AT&T도 프랑스의 불사 등 현지업체와의 제휴 를 통한 유럽 통신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어 미.유럽 정보통신 업체들의 제휴 가 확산될 전망이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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