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최근 컴퓨터환경에서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객체지향 기술(OOT)전문 교육센터인 객체지향기술대학(OTU)을 다음달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OTU는 프로그램 개발과 시스템 구축의 표준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최첨단 OOT 를 국내 사용자들에게 전수、 현업에 바로 적용할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설됐으며 집중코스、 연결코스、 특별이벤트프로그램 등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OTU의 핵심인 집중코스는 이론강의、 실습、 토론、 케이스스터디 등이 포함된 5주 과정으로서 OOT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또 연결코스는 다양한 OOT의 특정 주제별 단기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별 이벤트프로그램은 심포지엄이나 컨퍼런스 및 세미나등을 통해 IBM이 축적한 최신 노하우를 제공토록 한다는 것이다.
OTU에서 교육하게될 OOT는 최근 미IBM이 "파워PC"와 함께 향후 이 회사의 기업생존 수단으로 삼았을 만큼 핵심기술인 "OS/2" "SOM" "비주얼에이지" 프레임워크 "오픈닥"등 주요SW 및 도구들의 전략적 기반이 되고 있다.
한국IBM은 미 본사의 이같은 전략에 따라 기존의 컨설팅서비스(서비스사업본 부) 부문、 SW연구부문(소프웨어연구소)및 주요 제품공급부문(소프트웨어사 업본부)등의 조직을 OTU운영과 적극적으로 연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한국IBM은 이와함께 OTU운영을 위해 앞으로 40여명의 객체지향전문가를 추가확보할 계획이며 하반기부터는 일반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문호를 개방할 방침 이다. 한국IBM의 OTU는 일본、 싱가포르、 호주IBM과 같은 시기에 개설된다.
<서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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