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1일 "APEC통신장관회의" 준비 고위실무회의 개최

오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에서 열릴 APEC통신.정보산업장관회의 준비를 위한 제1회 고위관계자회의가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개최된 제2회 APWC경제지도 자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김영삼 대통령이 아.태지역의 정보통신망 확충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APEC통신.정보산업장관회의"를 95년중에 한국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5월에 있을 장관회의 사전준비를 위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일본.중국.호주 등 APEC 18개 회원국의 국장급 고위실무 자들외에 ASEAN.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남태평양포럼(SPF)등3 개 국제기구에서 옵서버를 파견하는 등 1백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5월 장관 회의에서 논의할 아.태지역 정보통신망 확충과 관련된 회원국간의 협력사업 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의 의장은 그동안의 관례를 따라 주최국인 우리나라의 정보통신부 정홍식 정보통신정책실장이 맡고 재경원.외무부.통산부.과기처 등으로 구성 된 대표단이 참가、 정보화사회의 핵심 사회간접자본인 정보통신 기반구축과 APEC역내 선.후진국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내용 등을 토의할 예정이다.

<구원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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