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9백54.16포인트였던 종합주가지수가 23일에는 9백47.27포인트로 전주대비 6.89포인트( 0.72%) 하락하였다. 삼성전자 포철 등 핵심 우량주 들이 상대적인 강세속에 장세를 견인하였으며 꾸준한 상승시도를 나타내던 저가 대형주군은 직전 매물권의 저항으로 추가상승에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었다. 일부 중소형 한계기업의 자금악화 여파가 중견 상장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안정성을 중시한 투자패턴의 강화로 중소형주보다는 우량대형 주의 선호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우중공업의 실적과 관련한 기계업( 5.91%), 결산실적 구체화와 관련한 증권업( 3.63%) 등은 하락한 반면 대형 우량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던 전기기계(3.02%) 등은 상승세를 시현하였다. 전자업종의 경우 지난 16일 2천54.28포인트였던 업종지수가 23일에는 2천1백 16.27포인트로 61.99포인트(3.02%)상승하였다. 대부분의 중소형주들이 하락 한 반면 대형 우량주등은 상승세를 시현하였다. 반도체부문의 호황지속 전망 과 관련한 삼성전자(5.59%), LG반도체 주식평가이익과 관련한 LG전자(4.46 %) 등 증시에 영향력이 큰 우량주들이 상승세를 시현하였다. 반면 동국종합 전자( 21.33%) 대붕전선( 16.67%) 연합전선( 10.00%) 등은 결산실적과 관련하여 큰 폭 하락하였다.
증권업계는 이번주 주식시장이 회사채 수익률 하락, 엔고 현상지속 등에도불구하고 일부기업의 자금악화설 확산, 증시규제 완화조치 연기전망 등으로9 백50포인트대에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매물 밀집권진 입에도 불구하고 안정성 위주의 투자패턴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삼 성전자 포철 등 핵심주의 단기상승폭 과다로 가격대가 다소 하향된 중가권우 량주군의 저점 매수전략이 요구된다. 전자업종에서는 실적호전과 관련한 청 호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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