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GIS) 관련정보의 CD롬타이틀 제작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GIS업체를 중심으로 교통.관광.지역지번도 등의 CD롬타이틀화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GIS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CD롬타이틀로 제작되는 정보가 관광.GPS(위치측 정시스템)용.사업적지 선정용 등으로 주공략대상이 대규모 기업이 아닌 일반수요층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테크노미디어(대표 안완순)는 최근 2만5천분의1 축척의 설악산지역 지도를 고도데이터를 바탕으로 3차원 지도화해 지형시뮬레이션이 가능한 CD롬 타이 틀을 내놓았다.
이 타이틀은 원하는 지점의 좌표와 고도를 측정할 수 있어 관광등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쌍용컴퓨터(대표 김용서)도 내년중으로 예정된 자사의 GPS사업 본격화와 연계해 올 상반기중 다양한 축척의 서울지역、 하반기중에는 부산지역의 교통 용 지도를 CD롬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쌍용은 출고된 차량을 대상으로 GPS단말기 공급을 계획하고 있어 자가운전자 들이 주된 수요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항측능력을 보유한 중앙항업(대표 이상문)도 기존의 지도제작 성과를 토대로 올 하반기중 CD롬 지번도를 제작、 신규사업적지선정 등에 활용토록 한다는계획이다. 이 회사는 중앙지도문화사와 공동으로 교통 관광지도도 CD롬으로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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