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5월 5억원을 들여 울릉군 의료원에 초고속 원격의료시스템을설치키로 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울릉안 주민들에게 정확한 병진단과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 기위해 울진에 이어 도내서 두번째로 울릉군 의료원에 5억원을 들여 오는 5월 초고속원격의료시스템을 설치하여 대구시내 영남대 의료원이나 계명의대 동산의료원중 1개의료원과 화상채널을 연결、 의료정보를 제공받도록 했다.
울릉군 의료원에 이 시스템이 설치되면 환자가 대구에까지 오지 않고 현지에서 질병부위를 화상으로 대구에 전달、 종합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직접 진단 및 치료처방을 받으며 의료진과 환자가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특히 의료진의 진단이 어려운 벽지의 환자들에 대한 X-레이、 내시경、 심전도 뇌파분석 등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 도는 지난해 울진군보건소에 초고속 원격의료시스템을 설치、 대구의 경북대 병원으로부터 의료진단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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