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달시스템(OCS)개념이 도입된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일명 MEDIOS Ⅱ)이 전국 32개 지방공사의료원에 구축완료돼 본격적인 선진의료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2일 시스템공학연구소(SERI 소장 김문현) 소프트웨어공학연구부는 3년에 걸친 연구와 시험을 통해 순수 국산장비를 이용한 한국형 첨단의료정보시스템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지방공사의료원에 설치, 본격적으로 운용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 설치된 MEDIOS Ⅱ 시스템은 각종 검사.처방 등을 위한 진료관 리시스템과 입.퇴원및 청구.미수관리등 원무관리시스템, 병원내 인사.회계등 경영관리시스템등 3개시스템으로 구성됐으며 개발과정에서 국산 타이컴Ⅱ와 국산 SW제작도구(CASE툴)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지난 92년 의료원별로 전산환경조사등 사전준비단계를 거쳐 시스템 분석.DB설계를 마치고 93년 중반부터 시스템환경구축에 들어가 각종 시험을 거쳤으며, 지난해 속초의료원을 필두로 1년여에 걸쳐 의료원별로 시스템구축 작업을 해 왔다.
지방공사의료원들은 지난 88년부터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했으나, 지금까지 원무관리의 전산처리에만 머물러왔으며 이번 MEDIOS Ⅱ시스템의 가동으로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지방공사의료원들은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향후 진료영상전송시 스템 및 화상전송시스템(PACS)등 첨단 의료영상시스템과 접속하는 한편 정부 에서 추진중인 초고속 정보망과 연결해 멀티미디어 기술을 접목해나갈 예정 이다. <대전=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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