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AD콘테스트 개최

LG전자(대표 이헌조)는 22일 트윈빌딩에서 해외 각 지역간 광고.판촉활동을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Ad(광고) 콘테스트"를 개최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에서 제작된 TV CF 27편을 비롯 인쇄매체광고 87편、 판 촉물 61편 등 모두 1백7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LG전자는 이들 출품작을 TV CF、 인쇄매체 광고、 판촉물등 3개부문으로 나눠 부문별로 우수상 2편과 특별상 1편 등 모두 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 、 시상했다.

이번 행사에선 지역시장과 고객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한 작품이 우수작으로선정됐다. 일례로 인쇄매체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싱가포르의 세탁기편의 경우 "It`sE ase"등 "It`s~"시리즈로 구매동기를 일으키는 광고컨셉을 간결하고 선명하게 표현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아주 유머러스하게 나타낸 아주 독특한 광고로영 예를 안았다.

지난해 영국 등의 신문으로부터 격찬을 받았던 더블데크 VCR광고의 경우 "일 본을 앞선 기술"이라는 문구를 넣어 당시 영국의 축구스타인 레네커를 스카우트하고 있는 일본보다 우리나라 축구가 훨씬 더 강하듯이 더블데크 VCR가 일산 제품보다 훨씬 낫다는 점을 강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이번에 2회째 개최한 "글로벌 Ad 콘테스트"가 해외 각 지역광고의 질을 높이고 각 지역간 우수 광고에 대한 정보공유에 기여하는 등 해외 광고.판촉활동의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에서 "골드스타"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선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광고.판촉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Ad콘 테스트를 연례행사로 계속해 나가기로 하고 지역별 생산.판매법인으로 하여금 히트상품과 함께 히트광고 제작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올해 모두 9천만달러에 이르는 해외 광고.판촉활동비를책정해 놓고 있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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