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18일 협력업체 지원방안의 하나로 수출용 제품의 수입원자재를 사용하는 4백50여 부품업체들에 대한 관세환급 지원업무를 확대키로 했다.
대우전자는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대상업체 선정 및 기초자료 수입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교육 및 지원업무를 본격 실시할 방침이다.
수출용 원자재 수입에 대한 관세환급제도는 정부가 수출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데 대우전자의 많은 부품 납품업체 들은 수출용 원자재 소용량 증명발급과 관세 환급절차를 잘 모르거나 업무처리가 복잡해 관세를 제대로 환급받지 못했었다.
대우전자는 이번 관세환급업무 지원을 계기로 부품 납품업체들이 1백억원의 관세를 되돌려 받게되어 경영개선과 부품원가 절감에 상당히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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