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전문업체인 남양정밀(대표 권동열)이 민생용 단면기판사업을 포기했다.
남양정밀은그동안 대구공장에서 생산해온 단면기판의 생산을 이달부터 전면중단하고 산업용 양면.다층기판생산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남양정밀은 이미 올초부터 단면기판의 주요수요처인 대우전자계열 사들에게 단면기판공급중단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권사 장은 "지난 91년부터 월2만㎡ 규모로 생산해온 대구공장의 단면기판라인이 수동라인으로 양산경쟁력이 떨어져 그동안 PCB사업채산성을떨어뜨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수익구조개선을 위해 부가가치 가 높고 시장성이 좋은 양면.다층기판 생산에 주력해 나갈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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