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이헌조)가 고감도 아모퍼스를 채용한 3배속 고화질 VCR를 개발 했다. LG전자는 8헤드로 3배속 녹화와 재생시에도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VCR(일 명 LG하이비디오、 모델명:GHV-960)를 개발、 이달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문가용 수퍼 VHS에서 쓰이는 고감도 아모퍼스를 사용했고 3배속 전용헤드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2시간용 테이프로 6시간 고화질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하고 뉴 데크 적용으로 최고 2백80배속의 고속 되감기가 가능、 되감기시간이 2분여밖에 소요되 지 않는다.
이 제품은 자기진단 기능에 예약 5분전 경고메시지, 예약시간, 중복체크 바이오리듬을 알려주는 자기진단 Ⅱ기능뿐 아니라 광폭 액정그린창을 채택、 신뢰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모델을 다양화、 이달안으로 4개 제품군으로 세분해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가격은 68만원대.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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