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한국형과 외산제품의 성능을 둘러싸고 티격태격해온 CA TV 컨버터업 계가 10일로 예정된 공업기술원의 "성능 비교 평가 결과" 발표를 앞두고 마치 합격 여부를 고대하는 수험생들처럼 초조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국형의 대표로 삼성전기와 LG전자부품、 외산으로는 대륭정밀과 태평양시스템등 4개업체 제품이 평가대상으로 시험되고 있는데 양측 모두 성능 비교 평가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향후 시장내 입지가 결정적으로 좌우되기 때문에 내심 바짝 긴장하는 모습.
이같은 긴장감은 업계뿐 아니라 방송사업자(SO)、 한국형 모델 개발을 주도한 부품연구소 관계자들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평가결과가 어느 한쪽의 성능이 우월한 것으로 나타날 경우 그간의 주장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 뻔하고 특히 외산이 뛰어나다면 불똥이 엉뚱한 데로 튈 가능성도 커 이래 저래 결과 발표의 파장이 만만치 않을 듯. <이 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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