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가전업체들이 서울.부산에 이어 대구지역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4일대구지역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필립스、 일본 아이와、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 등 외국 유명 가전업체들이 최근 대구지역에 자체 판매점과 서비스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스웨덴의 세탁기 전문업체인 아스코를 비롯 미국의 냉장고 업체인 윌풀、 독일의 세척기 및 청소기 전문업체인 지멘스등이 이 지역에 대리점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들 외국 가전업체들은 대구지역내 자체판매점 및 대리점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영업노하우를 활용、 상권을 확보해나가고 있어 현지 국내 가전 유통업체들이 상권을 잠식당하는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엔 일본의 소니와 마쓰시타도 대구지역에 진출하기 위해 매장확보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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