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 외국인 및 교포를 위한 한국어 학습교재가 CD-롬타이틀로 개발, 보급 된다. 문화체육부가 이번에 2천개를 제작, 보급하는 한국어교재 CD-롬은 지난 91년 서울대학교 어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영어권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학습교재 한국어 Ⅰ, Ⅱ, Ⅲ"의 내용을 CD-롬 타이틀로 개발한 것이다.
이 CD-롬에는 한글 사용이 불가능한 외국의 컴퓨터 환경에서도 운용될 수 있는 시스템과 한글을 활용한 문서작성 시스템, 어휘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한국어 학습소사전 등이 탑재돼 있다.
따라서 이 CD-롬을 활용하면 한국어 교재 책자나 카세트 테이프, 비디오 테이프가 없어도 외국인이나 교포 2, 3세 혼자서 한글 자모음과 발음.문법.회 화 등을 충실히 학습할 수 있다.
문체부는 이 CD-롬을 재외 공관 및 문화원, 외국의 한국어 교육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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