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신관내 일부 업체들이 최근 3개월간의 임대료 납부를 거부하면 서 그 이유중 하나로 신관에 대거 입점해 있는 비전자업체들로 인한 상권 형성의 어려움을 꼽아 상가 운영업체와의 마찰이 전자랜드 신관내 전자업체와 비전자업체간 갈등으로 파급될 전망.
전자랜드 신관 전자업체 상인들은 "전자랜드 본관에서 신관으로 넘어오는 통로는 물론 신관 1층에 귀금속 매장이 대거 입주해 있어 신관으로 들어서던고객들이 전자상가가 끝난 것으로 알고 발길을 되돌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 귀금속매장을 재배치해야 한다고 상가관리업체에 주장하고 나선 것.
그러나 귀금속 상인들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점포 임대시 정당하게 자리를배정받아 입주한 것인 만큼 자리를 옮길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여 상인들 간의 감정대립만 더욱 심화될 전망.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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