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시아지역에서 판매된 PC는 93년보다 38% 늘어난 총 7백89만대라고 시장조사회사인 IDC 아시아퍼시픽이 최근 밝혔다.
IDC는 아시아지역에서 지난해 PC판매량이 늘어난 것에 대해 이 지역의 경제 가 고도로 성장했으며 미국의 컴퓨터유통업체들이 일본으로 대거 진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IDC는 특히 일본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즈와 IBM의 도스/V를 채택함으로써 일본국민들이 IBM호환기종을 사용할 수 있게된 것도 하나의 이유 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일본에서 도스/V를 장착한 PC가 매출에서 30%늘어났다고 IDC는 밝혔다. 한편 IDC는 지난해 이 지역에서 미국 PC업체의 매출이 크게 늘어났으나 올해에는 NEC、 후지쯔 등 일본 컴퓨터업체들이 다시 반격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 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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