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2일 서울지역의 무선데이터 시험서비스운용을 한국통신에 허용 、 앞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무선통신서비스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데이터통신 서비스는 차량용 또는 휴대형단말기를 통해 음성대신 컴퓨터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로 정통부는 지난해 8백MHz대에서 송수신할 수 있는 1백60채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에 한국통신에 15개채널을 배정、 다양한 시험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통신은 이에따라 할당받은 15개 채널을 이용해 서울.과천에 30개 기지국 을 연말까지 설치、 전용패킷망을 구축하는 한편 내년 9월부터 제공하고 98 년까지 이서비스를 수도권으로 확대, 2001년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 다. 정통부는 지난해 데이콤에 무선데이터용 실험국 운용을 허용한바 있는데 상용검토를 위한 시험 서비스허용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데이콤도 연말쯤 무선데이터통신서비스를 시험 운용할 예정이다.
<구원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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