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이헌조)는 미AT&T GIS사와 중대형 시스템 분야에서 상호협력키 로 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지난해 AT&T GIS사와 시스템 통합(SI)계약을 체결、 이 회사의 MPP제품인 "시스템 3600"과 "시스템 3500" "시스템 3400" 등 중대형 컴퓨터를 국내 판매키로 했으며 최근에는 OEM 계약을 체결、 AT&T GIS사의 중대형 시스템중 "시스템 3500"을 국내에서 자사 브랜드로 판매하기로 했다.
양사는특히 상호협력 증대를 위해 국내에서 한국AT&T GIS와 마케팅 활동을 공동 추진하며 반기별로 양사의 고위 경영진이 미국과 한국을 상호 방문、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LG전자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우선 AT&T GIS사의 "시스템 3500"을 OEM공급 받아 LG전자의 "미라클" 시리즈와 라인업해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향후 국내 에 조달 가능한 보드나 부품에 대해서는 국내 조달토록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특히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AT&T의 신뢰성(RAS) 기술을 습득해 주력사업인 국산 주전산기Ⅱ와 Ⅲ부문에 적용하고 MPP 제품 등의 자체 개발에 도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특히 AT&T GIS의 유닉스 시스템의 주요 기능중 하나인 MP-RAS의 소스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 원격 온라인 서비스.온라인 파일 시스템 복구.
소프트웨어"RAID 3" 및 "5" 등 RAS 관련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LG전자는 AT&T GIS로부터 습득한 소프트웨어 RAS기술을 향후 국산 주전산기 . 의 소프트웨어 RAS 기능 구현에 활용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주전산기와AT T GIS의 OEM사업을 크게 강화하기 위해 이미 조직개편을 통해 특판영업 담당을 신설했으며 전담영업팀과 기술지원팀을 구성했다.
특히 최근들어 한국통신의 국제영업정보시스템 구축용으로 AT&T GIS 기종을 공급하는 등 이 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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