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지방법원은 애플 컴퓨터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마이크로소프트사의소프트웨어 개발키트인 "비디오 포 윈도즈"에 대해 잠정적인 출하정지 명령 을 내렸다.
미"월스트리트 저널"지는 미연방 지법의 로버트 아길라 판사가 애플과 마이 크로소프트간의 저작권 분쟁 대상이 되고 있는 "비디오 포 윈도즈"에 대해 일단 10일까지 잠정 출하 정지를 명령하는 한편、 청문회를 개최키로 했다고보도했다. 이번 잠정 출하정지 명령은 따라서 오는 10일의 청문회 결과에 따라 취소되 거나 연장된다.
애플은 개인용 컴퓨터에 비디오 이미지를 나타내는 윈도즈용 "퀵타임"을 제조하던 샌프란시스코 캐년사가 소프트웨어 코드를 인텔사에 제공하고 인텔이 이를 다시 마이크로소프트에 나눠 주었다며 이들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소송 을 제기했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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