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사가 차세대 영상기록매체로 주목되는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 D)의 상품화에 시동을 걸었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는 지난 1월말 파이어니어、 마쓰시타전기산업등과 공동제안한 SD(슈퍼덴시티)규격 DVD의 사업화를 촉진 하기 위해 이달 1일부로 관련기술과 상품화를 전담할 "SD사업추진부"를 신설 한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이 SD사업추진부는 도시바의 퍼스널정보기기사업본부내에 설치되며 약 1백명 의 인력으로 출발한다.
SD사업부는 우선 SD규격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SD규격에 준거한 DVD플레이어의 상품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 중반 이의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이 사업부는 DVD플레이어의 상품화에 필요한 기술을 토대로 초고밀도.대 용량 디스크의 읽기 및 고쳐쓰기가 가능한 응용기기의 개발도 추진、 컴퓨터 주변기기나 CATV시스템등 폭넓은 사업분야로의 응용영역 확대도 추진해 나갈예정이다. 이번 SD사업추진부의 신설은 DVD사업화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으로 도시바는앞으로 DVD사업을 멀티미디어산업의 핵심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것으로 보인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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